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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해에 필요한 시간 관리 방법 - 포모도로, 타임타이머

by seoul94 2024. 12. 4.

여는 말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간다. 연초에 계획했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돌아왔다. 난 스케쥴러로 예전에는 윈키아 플래너, 몇 년 전부터는 불렛저널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타임타이머를 구매했다. 책 <스프린트>에서 추천하는 5-6만 원짜리가 아니라 네이버에서 살 수 있는 보급형 카피 대용품이다.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를 준비할 시기가 돌아온 기념으로 시간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시간을 관리하는 사람

세상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생산성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학업이나, 직업, 기타 취미와 같은 영역에서도 시간 관리는 필요하다. 시간을 계획하는 일은 주체성을 갖겠다는 말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을 뜻대로 이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노력하는 것이니 말이다.

 

포모도로 기법 (Pomodoro Technique)

포모도로 기법은 유명한 시간 관리 기법 중 하나이다. 학업, 업무, 기타 등등 무슨 일이건 내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5분 간 집중하고 5분간 휴식을 반복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집중력은 약하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 동안 최대한의 아웃풋을 달성하는 기술이다.

  1. 목표 설정: 현재 해야 할 작업을 명확히 정한다
  2. 타이머 설정: 25분 타이머를 맞춘다
  3. 집중 작업: 25분 동안 작업에만 집중    *가장 중요. 타이머만 맞추고 딴짓을 한다면....
  4. 짧은 휴식: 25분이 끝나면 5분간 휴식
  5. 4번 반복 후 긴 휴식: 4개의 포모도로(25분 작업 + 5분 휴식) 완료 후, 15분~30분 정도 휴식

위에 기술한 내용이 포모도로 기법의 전부다. 참 쉽다.

포모도로나 서두에 예시로 언급한 구글 스프린트나 결이 비슷하다. 포모도로 기법이든 폭발력 있는 아웃풋을 위한 스프린트 도구든 타임타이머가 있으면 좋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일반적인 전자시계로도 타이머 기능만 있다면 가능하다. 


타임타이머

저 가운데 다이얼을 돌리면 빨간색이 채워진다. 숫자는 분 단위이다. 내가 필요한 시간만큼, 집중할 시간 만큼 다이얼을 돌리면 된다. 그럼 다이얼을 돌린 만큼 빨간 영역이 펼쳐져서 나에게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기가 매우 쉽다. 설정한 시간이 다 되면 알람까지 울린다.

 

타임타이머는 위에서 말한 작업에 써도 좋고, 분임토의, 집단 워크숍 등 한정된 시간 안에서 최대의 결과물을 도출해야할 때 유용한 도구이다. 독서나 게임 등 시간을 정하고 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나의 타임타이머. 아마존 판매 제품이나 네이버 판매 제품이나 또는 알리, 테무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기능은 똑같다

 


 

맺는말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나 방법론은 무척 많다. 중요한 것은 실천과 의지의 문제이다. 지속하는 시간이 짧더라도 너무 위축되지 말고 작심삼일을 여러 번 반복하면 뭐라도 되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새해에는 더 성장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