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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엘릭스 코브 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우울할 땐 뇌 과학》은 ‘예민한 성격 탓’이라거나 ‘의지가 약해서 걸리는 병’이라는 식으로 우울증의 원인을 개인에게 돌리는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뇌의 문제, 생물학적인 문제’로 접근한 최초의 책이다. 특히 우울증을 ‘뇌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정의내리고 우울증이 발생하는 이유와 메커니즘을 뇌 과학적으로 세심하게 설명해, 우울증 당사자에게 ‘내 탓이 아니라는 얘기만으로도 안심이 됐다’, ‘문제를 객관화할 수 있었다’, ‘가장 헛소리를 저자앨릭스 코브출판심심출판일2020.01.17 책 소개저자 앨릭스 코브(Alex Korb, Ph.D.)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우울증 전문가라고 한다. 15년 이상을 뇌 과학의 측면에서 우울증을 연구해왔다고 한다. 저자.. 2024. 12. 19.
삼국지-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세트또 하나의 고전이 된 요시카와본 『삼국지』 일본의 국민작가 요시카와 에이지가 평역한 『삼국지』 세트. 일본에서만 1억 부 이상이 판매된 요시카와본 『삼국지』는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여러 《삼국지》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후한 말부터 시작된 중국의 혼란을 배경으로 100여 년간에 걸친 치란흥망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기술에 그치지 않고,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에 대한 평역자의 해석과 창의를 더해 생동감을 선사한다. 이번 한국어판 시리즈는 일본저자나관중, 요시카와 에이지 (편저)출판문예춘추사출판일2013.05.03 삼국지 세 번 읽은 자와는 상대하지 마라?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를 다 읽었다. 어릴 적엔 만화 전략 삼국지 60권짜리를 읽었고 조금 더 커서는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었고 황석영 삼.. 2024. 12. 13.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예전처럼 설렘 반, 아쉬움 반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는 없게 된 걸까.요 몇 년, 몇십 년 동안 우리나라 12월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가만 둬도 먹고 살기가 고된 한국사람들에게 힘이 나는 소식보다는 기운 빼는 뉴스만 많다. 국가원수가 국민의 웬수가 됐다.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법이니까 곧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되겠지. 필연적으로. 2024. 12. 9.
한나라당-새누리당-국민의힘 입당 조건은 철면피인가? 오늘 오후 다섯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있다고 해서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가결/부결의 결론이 아니라 전혀 생각지 못한 결론이 나왔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전원 퇴장. 그로 인한 표결 불성립.아니, 도망, 잠수타기, 빤스런. 이런 추잡한 결정이 국회의원이 할 일인가? 어른이 할 일인가?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성인이 할 일인가? 대통령 탄핵에 반대를 한다면 와서 자신의 의사, 반대표를 행사하면 될 일이지 투표에 참여 자체를 안 한다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로 선출된 어른, 성인,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이라는 작자들이 할 일인가? 온 국민이 보고 있고 외신이 보고 있다. 부끄럽고 창피하다. 투표는 해야할 것 아닌가.안철수 의원, 김상욱 의원, 김예지 의원. 어떤 안에 투표를 했는지는 모.. 2024. 12. 7.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책 소개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이 주식투자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선물. (출판사 소개)경제, 주식, 투자 등을 주제로 하는 많은 유튜버나 팟캐스트에서 '투자의 바이블'이라 공통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책의 위상에 걸맞게 아주 기본적인 내용, 투자자의 마음가짐, 시장을 해석하는 원론적인 방향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책은 재미가 없고 읽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유명한 '투자와 투기의 정의'와 같이 묵직하게 남는 대목들이 몇 군데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보다는 곁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인덱스를 활용해서 읽으면 좋겠다. 마치 우리가 진짜 '바이블'을 읽는 것처럼. 벤저민 그레이엄?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고전 과 를 저술한 가치투자의 아버지(1894~1976)다. 20세에 컬럼비.. 2024. 12. 7.
애플뮤직 리플레이: 연도별 가장 즐겨 들은 노래 - Apple Music Replay 여는 말이걸 새로운 기능이라고 해야 할지, 카테고리라고 해야 할지, 큐레이션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능으로... 애플뮤직에서 새로운 기능이 나왔다. 평소처럼 앱을 실행하고 플레이리스트와 스테이션이 표시되는 곳으로 가면 '애플뮤직 리플레이'란 것이 하나 더 생겼다. 기존에 있던 '연도별 자주 들은 음악 플레이리스트'와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타일을 선택하면 올 한 해 내가 재생한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릴스 형태로 재생된다.예를 들면 가장 많이 들은 아티스트, 최장 연속 청취기록, 좋아하는 아티스트, 월별 자주 들은 앨범, 올해 감상한 총 곡 수 등이 해당 노래와 앨범 커버와 함께 편집되어 재생된다.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정보이지만 나 자신에게는 소소한 재미를.. 2024. 12. 5.